‘압구정 백야’ 강은탁, 박하나-김민수 결혼에 맞선 결심…“맞선 보겠다”

입력 2015-01-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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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강은탁, 박하나-김민수 결혼에 맞선 결심…“맞선 보겠다”

(=압구정 백야)

강은탁이 금단비에게 박하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72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장화엄(강은탁 분)이 백야(박하나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시누이인 김효경(금단비 분)에게 고백했다.

김효경은 장화엄이 백야를 좋아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김효경은 조나단(김민수 분)과 결혼이 임박한 만큼 집안 어른들을 거론하며 장화엄을 설득했다.

장화엄은 김효경에게 마지막으로 속 시원히 얘기하고 싶다며 백야를 불러달라고 했다. 김효경은 "우리 아가씨 더 이상 힘들면 안 된다"며 "제발 흔들지 마라"고 부탁했다.

김효경의 단호한 말에 장화엄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별장에서 하루 외박하고 들어온 장화엄에 문정애(박혜숙 분)는 선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장화엄은 별로 고민하지도 않고 만나겠다고 나섰고, 그 말에 백야는 조금은 놀란 듯 보였다. 문정애는 웬일이냐면서 순순히 따라주는 장화엄에 놀란 듯 했고, 장화엄은 어차피 안 갈거 아니면 거기서 거기 일 것 같다며 문정애의 말에 따랐다.

장화엄은 샤워를 하면서 ‘이 수 밖에 없어..’ 라며 백야를 잊어버리기 위해 결심을 내린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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