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감사 지정기업 중 57%가 ‘4대 회계법인’ 지정

입력 2015-0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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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사 지정 기업의 57%가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4개 회계법인에서 감사인을 선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이 감사인을 지정한 316개사 중 4대 회계법인으로 지정된 회사는 180개사로 전체의 전년에 비해 2.0% 감소한 57.0%를 차지했다.

회계법인 별로는 삼일회계법인이 81개사로 가장 많았고 삼정(42개사), 안진(37개사), 한영(20개사)이 그 뒤를 이었다.

감사인 지정 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하여 감사인 자유선임권을 배제하고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은 금감원이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2014년말 현재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총 2만4058개사로 2013년 2만2331개사보다 1727개사 증가했고 이 중 감사인 지정비율은 1.3%이다. 상장법인의 지정비율은 4.6%다.

지정사유별로는 △상장예정 106개사 △기한 내 감사인 미선임 67개사 △관리종목 편입 54개사 △감리결과 감사인 지정조치 44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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