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은행권 스스로 수익원 늘려야"

입력 2015-01-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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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21일 "은행권 스스로 해외진출이나 핀테크 등으로 부단한 노력을 해서 수익원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업이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그 현상이 더 심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하 회장은 "1997~1998년 외환위기 때는 금융권 '급사'의 위기였다면 현재는 이러한 저수익상황이 지속된다면 금융권이 '고사'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전세계적으로 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ROE)가 12~18%였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8~12%로 낮춰졌고, 특히 우리나라는 2013년도에 2.9%까지 떨어졌었다는 것이다.

하 회장은 "은행권 스스로 신뢰를 강화하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해야 한다"며 "전세계적으로 글로벌화, 디지털화 되고 있는데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 회장은 이달 초 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은행권에 주문했던 '신뢰 받는 금융' '글로벌로 진출하는 금융' '통일에 대비하는 금융' 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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