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中·EU서 불어온 훈풍에 ↑…1910선 회복

입력 2015-01-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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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910선 회복에 성공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 기대이 작용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중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9포인트(0.82%) 오른 1918.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던 코스피는 오전 중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성장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이날 171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11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976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한국전력이 실적 호조 전망에 6% 넘게 급등하자 전기가스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음식료품, 통신업, 전기전자, 화학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오름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이 2% 넘게 올랐으며 NAVER, 신한지주 등도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삼성에스디에스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10개 종목을 포함한 47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종목 없이 344개 종목은 약세로 마감했다. 63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4원 오른 1088.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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