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곳]'동탄2신도시 호반 베르디움3차' 교육·주거 환경↑, 가격·교통↓

입력 2015-01-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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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반건설)

동탄2신도시의 분양시장이 해를 넘겨도 여전히 뜨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투자처일 뿐더러 투자자들의 범위가 광역권으로 넓어졌기 때문이다.

동탄2신도시 남동탄 쪽인 A41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호반 베르디움3차‘의 모델하우스가 지난 16일 개관했다. 오픈 첫날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입장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개관 이후 휴일을 포함, 3일간 1만5000여명이 입장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을 학습한 동탄1신도시 주민들이 동탄2신도시에 많이 투자를 한다”며 “동탄2신도시 인기가 계속되자 수요도 광역권으로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초 동탄2신도시에 분양을 한 반도건설의 ‘유보라1차’는 수요자의 70%가 동탄주민이었지만 유보라2차·3차·4차가 진행될 수록 동탄주민의 비율은 25%로 줄어들었다. 반면 수원·용인·서울권 투자자의 비중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때문에 동탄2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호반건설이 올해 첫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호반 베르디움3차‘로 이어지고 있다. 분양규모는 지하1층, 지상7~25층, 전체 22개동이며 84㎡(이하 전용면적) A타입 1074가구와 84㎡B타입 173가구, 98㎡ 448가구 등 총 1695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양 옆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학교 용지가 있고 학교 주변으로 상업지역이 건설될 예정이지만 유흥시설 등 유해시설이 들어올 수가 없다. 단지 북측에는 수변공원이, 남측에는 근린공원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주거·교육환경이 잘 조성 됐다는 평이다.

하지만 교통여건이 타 지역에 비해 불편하고 분양가가 높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KTX동탄역까지는 3.2km로 다소 멀고 분양가 역시 인근 단지에 비해 100만~150만원 가량 비싼 3.3㎡당 평균 1023만원이다. '금강펜테리움1차'와'반도유보라3차' 모두 분양가가 1000만원대를 넘지 않았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동탄1신도시 주민 한모(48)씨는 “작년에 분양한 곳 보다 가격이 비싸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남동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가격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도 있다.

남익현 호반건설 차장은“인근보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범단지와 비교하면 1억원 정도 저렴하다”며 “(인프라가 없는)시범단지 보다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거환경과 교육여건이 뛰어나 투자가능성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의 청약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청약, 23일 3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42-5번지(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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