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다보스포럼’에 부는 ‘女風’

입력 2015-01-19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여성임원 참가비율 17%, 전년比 2%P↑…샌드버그 페이스북 COO·메이어 야후 CEO 등 참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 블룸버그

이달 21일부터 나흘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5 다보스포럼’에 ‘여풍(女風)’이 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세계경제포럼(WEF, 이하 ‘다보스포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각 국 기업인 중 여성임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17%로 추산된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 15% 보다 올라간 수치다.

이들 여성임원에는 페이스북의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 옥스팜의 위니 바니아 전무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성 참가자들이 늘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세션도 마련됐지만 아직도 여성임원들의 입지가 좁다고 CNBC는 꼬집었다. 여성이 남성과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기업과 단체에서 취하는 조치는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것.

EY의 베스 브룩-마시니악 부회장은 “‘여성파워’에 대한 무의식적인 편견이 변화의 속도를 더디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다보스포럼의 핫토픽은 경기회복세를 걷고 있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최근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인터내셔널의 제이콥 프렌켈 회장은 “시계 추가 이동하고 있다”며 “미국이 경제대국으로의 입지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88,000
    • +0.24%
    • 이더리움
    • 5,03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1%
    • 리플
    • 695
    • +2.51%
    • 솔라나
    • 204,600
    • +0.64%
    • 에이다
    • 585
    • +0.52%
    • 이오스
    • 932
    • +0.8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92%
    • 체인링크
    • 21,030
    • -0.52%
    • 샌드박스
    • 543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