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즈베키스탄에 2-1 짜릿한 '역전'…아시안컵 8강 확정

입력 2015-01-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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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스포츠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에 밀리다 2대 1로 역전에 성공, 8강행을 확정했다.

중국과 우즈벡 축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렀다.

전반 23분, 중국 진영에서 볼을 잡은 아흐메도프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때렸고, 이 공이 골키퍼의 키를 넘어가면서 선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중국은 공세를 취했다. 중국은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가오 린을 향한 크로스가 올라왔고 우즈벡 골키퍼가 펀칭하지 못하는 사이 린이 중앙으로 연결했다. 문전으로 파고들던 우시가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골망을 가르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중국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쑨커가 페널티 아크 부근까지 드리블 돌파해 들어갔고 곧이어 중거리슈팅을 성공 2대 1 역전에 성공했다. 2대 1로 이긴 중국은 지난 2004년 대회 이후 11년만에 8강에 올랐다. 2패를 기록한 북한은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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