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탈세ㆍ탈루 논란…의혹 연예인 누가 있었나?

입력 2015-01-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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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장근석이 탈세로 인해 100억 원 이상의 추징금을 납부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탈세ㆍ탈루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연예인들에게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일보는 14일 “장근석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로 1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 간 장근석을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하며, 소득신고누락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다수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0억 원 추징금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명백한 오보이기 때문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등 방송 출연과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근석은 지난해 7월에도 탈세 의혹을 받았다. 당시에도 장근석 측 소속사는 탈세 의혹 보도에 대해 부정했다.

장근석과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배우 송혜교도 종합소득세 35억원을 탈루한 혐의로 뒤늦게 이를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었다. 당시 송혜교 측은 담당 세무사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며 2012년 가산세 6억 원을 포함해 추징금 31억 원을 납부해 종결된 사건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이어졌다.

방송인 강호동도 2011년 9월 수억원의 세금 추징을 받았다. 당시 강호동은 “신고 내역 중 세금이 적게 납부됐다고 해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추진된 세금을 충실히 납부하겠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이 악화되자 결국 잠정 은퇴를 선언했었다. 이후 강호동은 1년여간 자숙의 시간을 갖고 2012년 10월 컴백했다.

배우 김아중도 2011년 세금 탈루 혐의가 포착돼 6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세금 신고분 중 일부가 누락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당시 세금탈루 의혹이 불거지자 김아중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무대리인과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가수 인순이도 2011년 세금 탈루로 곤욕을 치렀다. 국세청은 당시 인순이가 소득을 축소 신고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잡았다며 인순이의 소환 조사 사실을 밝혔다. 이에 인순이는 공식적인 사과 발표 대신 “세무 관계에 대한 무지로 발생한 일일 뿐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었다”며 공연스케줄을 이어나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장근석 포함 연예인 탈세 탈루 의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근석 탈세 사건 진실은 무엇?”, “장근석 말고도 왜 이렇게 연예인들은 탈세 탈루 의혹이 많을까”, “장근석 ‘삼시세끼’ 첫방송 앞두고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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