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반기 오피스텔 분양 2620실에 불과···전년比 73%↓

입력 2015-01-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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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노후준비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서울의 오피스텔 공급량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총 2620실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총 9806실이 공급된 것과 비교해 보면 약 73%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마포구 1261실, 송파구 684실, 중구 380실, 종로구 118실 등이 공급된다. 주목할 점은 그동안 공급이 없던 중구, 종로구 등 도심권에서도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라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도심권 오피스텔의 경우 잘 갖춰진 인프라는 물론 업무지구가 밀집되어 있다는 장점으로 공실부담이 적고 임대료 연체 확률도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중구 충무로5가 36-2번지 일원에서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를 1월 분양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5~지상 20층 오피스텔 209실(전용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 규모다. 단지는 도심권역에 위치해 명동, 충무로, 동대문, 광화문 등 업무 및 상업지구의 접근성도 뛰어나, 출퇴근 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도 4개 노선, 4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실제 단지에서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까지는 걸어서 8분,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지하철2∙3호선 을지로3가역의 이용도 쉽다.

GS건설은 서울 서대문에서 ‘경희궁자이’를 2월 분양 할 계획이다. 돈의문 1구역을 개발한 단지로 지상 최고 21층 30개 동 규모다. 아파트 2533가구, 오피스텔 118실로 이뤄졌다. ‘경희궁자이’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더블역세권 단지며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서울시청 역시 걸어서 2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다.

대명건설은 ‘잠실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1월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19~29㎡, 총 348실로 구성된다. 8호선 ‘몽촌토성역’과 2·8호선 ‘잠실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16년 9호선 신방이역이 개통예정이다. 광화문, 동대문, 테헤란로 등 업무지구 이동이 쉽다.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이용이 쉽다. 또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주거여건의 쾌적성이 높다.

대우건설은 마포구 합정동에서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를 1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6~29㎡형, 448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이 ‘마포 한강 1차 푸르지오’를 통해 단지 지하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강변북로와 250m거리로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강남북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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