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티지타이저’ 중국 IT기기 제조사 연이어 채택

입력 2015-01-12 08:16 수정 2015-01-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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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IT기기 제조사들이 2015년 형 신규 모델에 트레이스의 디지타이저를 연이어 채택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트레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중국 PC및 태블릿 제조기업과 디지타이저 공급에 합의를 마친데 이어 최근 중국 휴대폰 및 태블릿 전문 제조업체와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디지타이저는 흔히 스타일러스라고 불리는 제품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의 S펜이 가장 대표적이다. 트레이스는 지난 10월에 세계 최초로 터치스크린 융합 디지타이저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상용화 단계를 마쳤다.

트레이스의 디지타이저는 터치스크린에서 바로 펜이 인식되는 터치스크린 일체형 제품으로 기존의 디지타이저와 같이 별도의 센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 제품 대비 슬림화 및 경량화가 수월하며 가격도 기존 제품 대비 약 2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트레이스의 디지타이저는 현재 원가절감에 목을 메고 있는 몇몇 중국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업체들은 그 동안 디지타이저 가격이 높아 채택 자체가 어려웠지만 트레이스의 제품이 중국 업체들도 즉시 채택할 수 있는 가격대에 책정되며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레이스는 화웨이, ZTE, 하이얼, BOE 등 중국 현지 업체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3차례에 걸친 구매상담회 및 기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현재 2015년 출시 모델들에 대한 모델 대응을 진행 중이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현재 이미 글로벌 시장 Top10 중 2곳의 중국 업체들와 공급 혐의를 마쳤으며 10여개의 중국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통해 디지타이저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는 일본 업체를 조만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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