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양진웅 감독대행 선임…“자신감 회복에 중점”

입력 2015-01-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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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부진에 빠진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양진웅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우리카드는 계속되는 패배로 인한 팀 분위기 쇄신과 선수들의 경기력 배가를 위해 강만수 감독이 거취를 표명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팀을 이끈 강 감독을 총감독으로 위촉하고, 양진웅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이번 시즌 잔여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양진웅 신임 감독대행은 부산 동성중, 문일고, 한양대를 졸업했다. 대학시절인 1983년부터 199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1986년부터 1992년까지 현대자동차 서비스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도자로서는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사우디 청소년국가대표팀 감독,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캐피탈 수석코치를 역임하면서 삼성화재의 독주를 깨고 우승에 일조했다. 이후 2012년 우리카드 전신인 드림식스부터 현재까지 수석코치를 맡고 있다.

우리카드 구단 관계자는 “양 감독대행은 우리카드 선수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배구를 추구하는 지도자로 끈끈한 조직력 배구를 선보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양 감독대행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우선 프로선수로서의 강한 책임감과 승패를 떠나 불굴의 파이팅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는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양진웅 감독대행 데뷔전은 15일 19시에 수원에서 한국전력과의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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