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정광식 대표 갑작스런 사임 배경은?

입력 2015-01-07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 통영시 중견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 정광석 대표이사가 임기 6개월 만에 갑자기 사임한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성동조선해양에 따르면 정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사임하고 부사장인 구본익 경영관리본부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다.

지난해 6월 2일 이사회가 선임한 정 대표이사 임기는 오는 3월까지였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조선공사·대우조선해양·한진중공업을 거쳐 STX다롄 조선기지 총괄사장, STX조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정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해 44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 2조60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은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정 대표이사가 인사권 행사 등 전문경영인으로서 활동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관측이다. 세계적 경기불황에 따른 조선경기 침체와 경영 부실 등을 이유로 2010년 4월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관리를 받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은 회사 의사결정에 관한 모든 사항에 대해 채권단 결정을 따라야 한다.

주채권단인 수출입은행 등 금융권 출신 임원들이 조선업계 실정을 잘 모르는 탓에 오히려 경영 정상화에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37,000
    • -1.38%
    • 이더리움
    • 3,288,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298,500
    • -1.68%
    • 리플
    • 1,760
    • -8%
    • 솔라나
    • 132,900
    • -3.56%
    • 에이다
    • 266
    • -5%
    • 트론
    • 458
    • -1.08%
    • 스텔라루멘
    • 239
    • -10.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40
    • -3.39%
    • 체인링크
    • 14,770
    • -4.83%
    • 샌드박스
    • 45.57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