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금융인 릴레이 인터뷰]신 부행장 외유내강 비결은 ‘체력’

입력 2015-0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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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업무 스트레스 견디는데 새벽운동이 최고”

신순철 부행장은 대전여자상업고등학를 졸업해 1979년 조흥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업에 처음 발을 들였다.

1998년 여신지원부 신용조사역을 거쳐 2001년 강서기업금융센터 지점장에 오른 그는 업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4년 만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신 부행장은 광화문, 신촌, 남부터미널 등 주요 거점 기업금융센터의 지점장으로 일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기업금융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신 부행장은 지난해 1월 신한은행 최초로 여성 임원에 올랐다.

‘최초’란 타이틀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후배들이 늘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하는 편이에요.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여성 임원으로서의 전례로 남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 부행장은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늘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원칙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하다.

지천명을 넘어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그는 매일 새벽 1시간씩 운동을 한 후 출근길에 오른다.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체력이 가장 중요해요. 계속되는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 속에서 제가 지금까지 버텨낼 수 있었던 비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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