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양산시와 '강민호 야구장' 건립…“야구로 받은 사랑, 야구인들에 보답”

입력 2015-01-06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 강민호가 양산시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야구장을 짓는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강민호가 7일 오전 11시 양산시청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민호 야구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강민호는 본인의 이름을 붙인 야구장 건립과 함께 유소년 및 학교 야구부 후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2억원을 양산시에 기부한다.

롯데에 따르면 야구장 부지에 대해 1년간 여러 도시를 검토한 결과 지난 해 12월 양산시로 최종 결정을 했다. 양산은 부산과 인접한 도시이자 지역 아마추어 팀들의 훈련 환경이 열악한 점, 부산 및 양산 지역의 많은 동호인 야구팀들의 이용이 용이한 점 등을 고려했다.

야구장은 양산시 물금읍 소재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1만5000㎡ 정도의 부지에 정규 야구장 규격(좌·우측 100m, 중간 125m)으로 지어지며 관람석(200석), 운영실, 선수대기실, 이동식 화장실, 주차장 등 규모로 조성된다.

강민호는 “1년전 허구연 해설위원(KBO야구발전실행위원장)께서 좋은 제안을 해주신 것이 계기가 되었다. 1년간 많은 고민 끝에 양산시와 진행하게 되었다. 야구로 받은 사랑을 야구인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서울서만 36건 접수…강원·경북·충북서도 식별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68,000
    • +0.41%
    • 이더리움
    • 5,33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93%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2,400
    • -0.26%
    • 에이다
    • 633
    • +1.28%
    • 이오스
    • 1,139
    • +0.8%
    • 트론
    • 158
    • +1.9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1.1%
    • 체인링크
    • 25,690
    • -0.5%
    • 샌드박스
    • 626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