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국 남성,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 증상…앞으로 어떻게 되나?

입력 2015-01-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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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기니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사망자가 총 7693명(감염자 1만9695명)으로 늘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출처=블룸버그

서아프리카에서 귀국한 40대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아프리카 기니를 방문하고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최모(42)씨가 고열 등 에볼라 의심 증상으로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8층에 격리 수용됐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귀국 당시 체온이 38.9도로 보건당국의 격리수용 기준 38도를 넘었다. 보건당국은 최씨의 혈액을 채취해 에볼라 감염 여부를 확인했으나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최씨가 고열 외에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으므로 에볼라 감염 확률은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에볼라 잠복기가 21일인 점을 고려해 해당 기간 동안 최씨를 격리하고 2차 검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씨의 현재 체온은 정상보다 약간 높지만 첫 측정 때보다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와 같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출현 지역인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한 뒤 이상 증상을 보인 한국인은 지금까지 모두 4명이었고, 이중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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