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유가하락 여파에 상승…10년물 금리 2.04%

입력 2015-01-0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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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장중 한 때 배럴당 50달러선이 붕괴되는 등 급락하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bp(1bp=0.01%P) 하락한 2.04%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8bp 밀린 2.61%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변동이 없는 0.66%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날 3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3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 국채 금리 차이도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소폭을 나타냈다. 2009년 당시에도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밑돌았을 때 장·단기 국채 금리차가 좁혀진 바 있다.

한편, 이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전미경제학회 연례총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향후 금리인상은 ‘매우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느린 속도의 긴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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