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벌리힐 빌리즈’ 도나 더글러스 췌장암으로 사망

입력 2015-01-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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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만한 몸매에 선머슴 같은 ‘엘리 메이’연기해 스타덤에 올라

▲미국 코미디 시트콤 '베벌리힐 빌리즈'의 도나 더글러스. (사진=AP/뉴시스)

지난 1일(현지시간) 1960년대 미국 시트콤 스타 도나 더글러스가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의 한 병원에서 향년 82세에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코미디 시트콤 ‘베벌리힐 빌리즈(The Beverly Hillbillies)’에서 풍만한 몸매에 선머슴 같은 성격을 지닌 엘리 메리 역할로 더글러스는 큰 인기를 얻었다.

1962~1971년까지 미국 CBS 방송에서 방영된 베벌리힐 빌리즈는 농촌에 살던 가난한 가족이 유전 발견으로 벼락부자가 된 뒤 캘리포니아주의 부촌 베벌리힐스로 이사를 오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시트콤이다.

미스 배턴루지, 미스 뉴올리언스 등을 차지한 더글러스는 1950년대 말 뉴욕에서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5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메이 역할을 차지한 그는 자신 역시 루이지애나주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집의 선머슴 같은 딸로 자라서 연기가 쉬웠다고 말한 적 있다. 더글러스는 텔레비전 출연에 더 관심을 보이며 ‘페리 코모 쇼’‘스티브 앨런 쇼’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고 베벌리힐 빌리즈로 본격 스타덤에 올랐다.

베벌리힐 빌리즈에서 엘리 메이를 연기했던 것에 대해 더글러스는 “많은 사람이 메이를 사랑했고 그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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