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 "새해 금융업 과제, 해외진출·가계부채 완화"

입력 2015-0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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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들의 해외 진출과 금융지주회사 제도 개선 등이 올해 금융업계가 힘써야 할 주요 과제로 꼽혔다.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2015년 금융발전을 위한 주요과제' 보고서에서 올해 과제로 해외진출 활성화, 자본시장 질적 발전, 가계부채와 가계자산 구성 전환, 금융지주회사제도 개선, 동등한 기회의 원칙(level playing field) 개선, 금융교육 확대, 감독당국의 시장 지킴 기능 강화 등을 꼽았다.

김 연구위원은 금융사의 해외진출 성과가 여전히 미흡하고 이는 일개 금융사의 힘만으론 쉽지 않다며 국가적 차원의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를 위해 해외진출을 위해 무역진흥공사에 해외 금융시장 조사나 현제 네트워크 구축 기능을 더하거나 '금융진흥공사' 같은 독립된 조직을 세우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계부채 완화와 부동산 중심 가계자산 보유구조 개선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연구위원은 한 국가의 부동산자산 비중이 75%가 넘는 상황에선 금융산업 발전이 쉽지 않다며 금융산업 발전을 지체시키는 요인으로 자산의 부동산 쏠림을 들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5%로 압도적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자산으로의 자산전환과 부가가치가 높은 은퇴용 금융상품의 개발이 필수적이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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