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오민석 카메오 출연, 촬영 중 웃음보 터져…장수원ㆍ장도연ㆍ황제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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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에 깜짝 등장한 '미생' 강대리 오민석의 비하인드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N '미생물'에서 장수원은 주인공 장그래역을 맡아 여전히 딱딱한 로봇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날 '미생'의 실제 주인공들인 강대리 역의 오민석과 하대리 역 전석호, 박대리 역 최귀화가 이번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에 깜짝 출연한 가운데 '강대리' 오민석이 촬영 도중 웃음보를 터뜨린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민석은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촬영 현장을 지켜보다가 끝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채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드라마 '미생'을 통해 장백기(강하늘)의 냉철한 상사로 등장했던 만큼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이 한결 더 훈훈하게 느껴지고 있다.
오상식 차장(이성민)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강소라)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강하늘)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 대리(김대명)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변요한) 역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돼 조합만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선차장(신은정) 역, 박나래는 철강팀 실무직 여사원인 신다인(박진서) 역, 정성호는 최전무(이경영)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한편, '미생물'의 장그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