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방송 D-1… 장수원 '로봇연기' 별칭 얻게 한 작품은?

입력 2015-01-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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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슬기 트위터)

'로봇연기 1인자' 장수원이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을 통해 향상된 로봇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로봇연기'라는 별칭을 얻게 된 장수원의 전작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tvN '미생물'은 '미생'을 패러디한 드라마로, 장수원이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는다. 예고편에서도 장수원은 한층 발전된 로봇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은 장수원에게 '로봇연기'라는 별칭을 주게 한 전 작품들을 다시 찾고 있다. 대표작은 KBS2TV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이다. 장수원은 주인공으로 발탁돼 여주인공인 걸스데이 유라와 발을 맞췄지만, 너무 긴장한 탓인지 국어책 읽듯 연기를 해 많은 누리꾼들의 비웃음 샀다.

실제 장수원을 추천한 사랑과전쟁2 작가는 방송 후 오랫동안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는 후문이 나왔을 정도로 장수원의 로봇연기는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이에 장수원은 여러 방송에서 "추천해 줘서 고맙긴 한데, 대본을 너무 늦게 줬고, 대사도 생활에서 쓰는 말투가 아니었다"는 해명 아닌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로봇연기가 하나의 웃음요소로 작용하면서 장수원은 최근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광고는 물론, 예능, 최근 미생물 출연까지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실제 장수원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이 기다려진다! 요르단 설마 가게 되는 건 아니겠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수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미생 시청률 넘으면 시청자 100명과 요르단 간다! 미생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이라고 적혀 있는 종이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생의 최고 시청률은 8.2%다.

누리꾼들은 "미생물 장수원 연기 정말 기대된다", "미생물에서 장수원 연기가 늘었으면 어쩌나 걱정하는 한 사람", "미생물, 장수원 모두 잘 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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