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세상 떠나게 된 아들 언급 “이광기와 슬픔 나누며 돈독해졌다”

입력 2015-01-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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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배우 박영규가 KBS ‘연기대상’에서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한 가운데 과거 그가 아들의 사연을 언급한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박영규는 지난해 7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함께 출연한 배우 이광기를 언급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이광기를 봤었다. ‘정도전’을 통해 연기를 해보니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엽고 가슴에 묻은 슬픔 또한 비슷하더라”며 “TV를 통해 이광기의 소식을 접했다. 같이 슬픔을 나누면서 사이가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2004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가슴 아픈 사연을 갖고 있으며, 이광기는 2009년 11월 당시 7살 아들을 신종플루로 잃는 아픔을 겪었다.

박영규 이광기 과거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박영규 이광기 힘내세요”, “박영규 아들 언급한 수상소감 정말 가슴뭉클했다”, “박영규 이광기 슬픔 잘 극복한 것 같아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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