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그리스 리스크 여파에 하락…닛케이 1.6%↓

입력 2014-12-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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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30일(현지시간) 오후 하락세를 보였다. 그리스 재정위기 재현에 대한 우려감과 유가하락 여파가 컸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3165.81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 하락한 1만7450.77로, 토픽스지수 역시 1.20% 밀린 1407.51로 각각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9268.43으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5시 기준으로 0.07% 하락한 3365.19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0.17% 밀린 2만7348.0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 역시 1.32% 하락한 2만3459.22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기존에 지속했던 상승랠리를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리스발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불안심리와 유가하락으로 인한 관련 종목의 부진이 악영향을 미친 것이다.

미즈호자산운용의 아오키 타카시 펀드 매니저는 “일본증시는 올 한해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며 “그러나 러시아 경기침체, 유가하락 등과 같은 리스크 요인이 이어지면서 연말에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토소가 4.09%, 혼다가 2.1%씩 밀렸다. 소니와 닛산케미컬인더스트리 역시 3.46%, 2.83%씩 각각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유틸리티(가스·수도·전기 같은 공익사업) 주식이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 유가하락 리스크 역시 증시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화디엔파워인터내셔널은 이날 9.6% 급락했고, 중국의 국영석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 역시 홍콩증시에서 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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