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그리스 우려한 매수세 유입에 강세…달러·엔 120.39엔

입력 2014-12-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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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30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에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이 될 수록 또 다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하락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23% 밀린 120.3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38% 하락한 146.1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3% 떨어진 1.213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연립정부가 추대한 스타브로스 디마스 대통령 후보가 의회의 찬반 투표를 통화하지 못하면서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됐다. 대통령 선거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긴축정책 수정을 요구하고 있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가 승리할 가능성이 생기자 이 같은 우려감이 조성된 것이다.

커먼웰스뱅크 조셉 카푸소 외환전략가는 “미국경제의 경우 지금까지 잘 버텨오고 있다”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인상을 수용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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