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시 환기 안하면 실내 공기 '위험'…공기청정기 효과는?

입력 2014-12-30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날에도 실내에 쌓인 먼지 때문에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MBC에 따르면 아이 셋에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 실내에 공기청정기를 30분동안 틀어놔도 미세먼지는 10%밖에 제거되지 않는다. 미세먼지의 양에 공기청정기 성능이 못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집안에서 흡연을 하거나 육류·생선을 굽고 튀김 요리를 할 때나 청소를 할 때에는 일단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야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다.

환기는 차량 이동이 적은 오전 11시~오후 4시 사이에 선풍기를 이용해 20~30분 정도만 해주면 된다. 환기 후에는 중금속을 포함한 미세먼지가 바닥에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걸레나 물티슈로 바닥을 청소해 주고 다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면 된다. 단 부직포 한 장으로 된 필터를 쓰는 공기청정기의 경우 미세먼지를 걸러주지 못하기 때문에 해파(HEPA)필터라는 고능률 먼지 포집 여과장치를 포함한 특수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 몸에 묻은 미세먼지가 실내로 따라 들어오는 경우도 많으므로 집 안에 들어가기 전 옷과 가방을 꼼꼼히 털어주는 것도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하나의 방법이다.

30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일 축적된 국·내외 오염물질이 대기정체로 한동안 지속됨에 따라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일평균 81∼150㎍/㎥)으로 예보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79,000
    • +3.44%
    • 이더리움
    • 4,437,000
    • +5.89%
    • 비트코인 캐시
    • 925,500
    • +9.53%
    • 리플
    • 2,840
    • +7.13%
    • 솔라나
    • 187,800
    • +6.95%
    • 에이다
    • 561
    • +8.09%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7
    • +7.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90
    • +9.42%
    • 체인링크
    • 18,710
    • +5.77%
    • 샌드박스
    • 179
    • +9.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