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日, 추가 부양책에 엔화 약세…달러·엔 120.33엔

입력 2014-12-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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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엔화 절하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120.3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6% 상승한 146.6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오른 1.21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27일 3차 내각 출범 후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예산안을 승인했다. 예산규모는 219억7000만 달러(약 32조646억원)로, 중소기업을 비롯해 지방경기회복, 재건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0.7% 정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원은 2014년도 추경예산안에 반영, 내년 1월 소집되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예산안엔 지방 활성화 대책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상품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4200억 엔 규모의 ‘지역주민생활 긴급지원 교부금’ 신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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