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쓰나미’ 10주년 기념식 열려

입력 2014-12-26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재앙…23만여 명 사망해

▲25일(현지시간) 인도양 쓰나미 발생 10주년을 맞이해 이슬람교 여성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23만여 명의 목숨을 뺏은 인도양 쓰나미(지진해일) 발생 1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당시 참사를 기억하고 재해 예방을 다짐하는 행사가 26일(현지시간)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가슴으로 아체 재건을 계속하자’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다아체에서 열렸고 정부 관계자, 종교 지도자, 각국 대사, 국제비정부기구(NGO) 대표, 주민 등이 참여했다. 쓰나미 당시 기적적으로 피해를 모면한 반다아체 소재 이슬람 사원에서는 전날 밤 5000여명이 모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25일(현지시간) 태국 카오락 비치에서 2004년 인도양 쓰나미 당시 숨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인 추모식 도중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태국 푸껫에서는 외국 사정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를 꼭 잡아주세요’라는 주제의 추모 행사가 개최됐다.

2004년 12월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 앞바다에서 일어난 인도양 쓰나미는 규모 9.3의 강진에 이어 발생한 강력한 해일이었다. 당시 쓰나미는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인도, 예멘, 케냐, 소말리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2개 대륙, 14개국 연안을 덮쳐 23만여 명이 사망하고 수 백만 명이 재해를 입었다.

인도양 쓰나미는 인류 사상 가장 참혹한 재앙 중 하나로 꼽히며 진앙에서 가까웠던 아체주에서만 17만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스리랑카에서는 3만5000여명, 인도에서는 1만6000여명, 태국에서는 8200여 명이 사망했다. 또 쓰나미가 덮친 국가들은 총 107억3000만 달러(약 11조7804억원)의 피해를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00,000
    • -0.13%
    • 이더리움
    • 3,000,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1.98%
    • 리플
    • 2,021
    • -0.54%
    • 솔라나
    • 126,100
    • +0%
    • 에이다
    • 383
    • +0.26%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233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30
    • -9.34%
    • 체인링크
    • 13,110
    • -0.23%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