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해외직구 경험…연간 47만원씩 쓰면서 가장 많이 사는 물건은?

입력 2014-12-24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넷진흥원, 해외직구 이슈 기획조사 결과 발표

인터넷 경제활동자의 40% 이상이 해외직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의 연 평균 이용금액은 50만원에 육박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4일 △해외직구 상품 유형 △해외직구 이용금액 △해외직구 만족수준 및 불편경험 등을 토대로 한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ISA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경제활동자의 41.6%가 해외직구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연 평균 이용금액은 약 47만원(월평균 약 4만원)으로 집계됐다.

구매 상품은 ‘의류·신발·스포츠용품(50.8%)’이 가장 많았고 ‘건강 기능식품·식재료(35.1%)’, ‘화장품(23.7%)·핸드백·가방·액세서리(21.5%)‘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직구 대상 국가는 미국(88.3%), 일본(18.4%), 중국 등의 순으로 높았다. 미국으로부터 직구는 전체 연령층에서 성별 차이 없이 대체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일본으로부터 직구는 12~19세(28.3%), 성별로는 남성(23.9%)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상품 다양성(76.8%)’, ‘가격(76.6%)’이 높은 반면, ‘배송(31.9%)’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해외직구 이용 시 불편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56.6%가 불편, 피해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상품 주문 후 배달 지연 및 분실(50.5%)’이 가장 높았다. 이어 ‘상품에 대한 사후 서비스 불가(34.6%)’, ‘배달된 상품의 교환 및 환불 불가(32.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7,000
    • +0.23%
    • 이더리움
    • 5,042,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41%
    • 리플
    • 692
    • +2.06%
    • 솔라나
    • 204,700
    • +0.49%
    • 에이다
    • 584
    • +0%
    • 이오스
    • 937
    • +0.5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0.85%
    • 체인링크
    • 21,020
    • -1.27%
    • 샌드박스
    • 545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