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내년 동탄2신도시 등 공격적 분양 나선다

입력 2014-12-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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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중 올해 선전한 ‘금강주택’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금강주택의 성적은 화려하다. 3개 사업장에서 2163가구를 분양해 모두 성공을 거뒀기 때문. 지난 9월 분양했던 부산 개금동 ‘개금역펜테리움 더 스퀘어(620가구)’는 최고 64.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평면이 1순위에 마감했다. 평균경쟁률은 17.4대 1로 계약시작 5일만에 모든 계약을 마감했다.

또 동탄2신도시 A39블록에서 분양한 ‘펜테리움센트럴파크동탄(827가구)’도 단기간 내에 완판한데다 분양사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의정부 민락2지구 ‘민락2지구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716가구)’도 평균 1.4대 1의 경쟁률(1~3순위)로 순위 내 청약접수를 끝냈다.

올해 분양사업으로 탄력을 받은 금강주택은 내년부터 동탄2신도시에 집중할 방침이다. 동탄2신도시는 풍부한 개발호재와 함께 주변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많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3개 블록(A19블록, A46블록, A64블록)에서 2355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A39블록 ‘펜테리움센트럴파크동탄’과 함께 ‘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시범단지 A19블록 252가구와 A64블록 908가구를 분양한다. A19블록은 시범지구 내 마지막 분양물량인 만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A64블록에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A46블록 1195가구를 분양한다. A46블록은 화성상록CC가 동측으로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분양을 마무리한 후 전국 주요 택지지구에서 지속적으로 분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송산지구(송산그린시티) 공동주택용지 EAB7블록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매입했다. 송산지구는 생태환경보전, 관광, 주거가 함께 어울러지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2016년 준공되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글로벌테마파크, 사이언스파크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글로벌 서해안선 복선전철 송산역이 지구 내에 들어서 교통여건도 더욱 좋아진다.

지난 8월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지금지구 공동주택용지 B-4블록과 B-7블록을 5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했다. 다산지금지구는 서울접근성이 매우 좋아 서울 출퇴근자들에게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수석~호평간도시고속화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성하다. 남양주 제2청사, 경찰서, 교육청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행정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9.1대책 발표 이후,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택지지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뿐만 아니라 입지가 우수한 송산지구 및 다산지구 등에서 ‘펜테리움’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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