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잘 나가는 MPK의 미스터피자, 현지 연매출 2.7억 위안

입력 2014-12-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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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호점까지 출점 계약 완료, 2015 로열티 수입 올해 두배 증가

▲미스터피자 중국 진잉주장루점.(사진제공=MPK그룹)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의 중국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MPK그룹에 따르면 미스터피자가 60호점인 진잉난통점을 포함해 지난 주말 5개 점포를 한꺼번에 개점하는 등 연말까지 중국에 66호점을 오픈한다.

MPK그룹은 지난 주말 MPS(상하이법인)에서 △진잉난통점 △진잉주장루점 △우시완상청점 3개와 MPB(북경법인)에서 △란저우강리엔점 △천진테다점 2개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매장은 미스터피자가 대도시에서 인근 2·3선 도시로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것은 물론, MPB가 산서성·하북성·사천성 외에 감숙성이라는 새로운 성과 천진 경제기술개발구로도 진출함에 따라 ‘대륙 피자’에 걸맞은 규모를 형성했다는 의미를 지녔다.

올해 29개 점포로 출발한 미스터피자는 완다, 골든이글 등 대형쇼핑몰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연내 66호점까지 오픈이 예정되어 있는 등 올해만 중국에서 37개점을 늘리고, 104호점까지 출점 계약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100호점 오픈 돌파를 앞뒀다.

MPK그룹 측은 “지난 주말 정식 오픈한 진잉주장루점은 토·일 이틀간 22만 위안(약 3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진잉난통점도 이틀간 14만5000위안(약 2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우시완상청점 역시 오픈과 동시에 고객이 몰리며 첫날 준비한 식재료가 동이나 일찍 영업을 마감해야만 했다”며 “특별한 오픈 이벤트가 없음에도 문을 열자마자 고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매출 역시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1억6600만 위안보다 62% 증가한 2억6900만 위안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MPS의 경우 설립 2년만인 11월 연간 손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2014년 매출액은 작년 대비 260% 늘어난 72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PK그룹은 지속적인 매출 향상에 따라 로열티 수익 역시 큰 폭으로 늘어 올해 15억원 수준에서 내년엔 36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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