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 화장실 휴지통 사라진다

입력 2014-12-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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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8호선 화장실에서 휴지통이 사라진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냄새 없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장실 칸에 있던 휴지통은 없애고 세면대 옆에만 휴지통을 비치한다.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여성 위생용품은 에티켓통에, 그 밖의 쓰레기는 세면대 휴지통에 버리면 된다.

공사는 2012년부터 매년 한 번씩, 총 세 차례의 시범 운영과 피드백을 거쳤다고 밝혔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의 단계적 시행과 함께 승강장 및 전동차 LCD광고, 화장실 홍보스티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널리 알려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얻을 계획이다.

아울러 화장실 관련 민원과 변기 막힘, 안내문 부착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휴지통 없는 화장실 문화가 하루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재학 고객만족처장은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모두가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깨끗한 지하철 화장실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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