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급등 이후 다시 혼조세로…외인∙기관 매도에 1930선 전후 등락

입력 2014-12-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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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준에서의 금리인상 시기 지연에 따른 급등 이후 다시 혼조세로 접어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30선을 중심으로 한 강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세를 연출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0.06포인트(0.00%) 오른 1930.0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6.65포인트(0.15%) 상승한 17804.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42포인트(0.46%) 오른 2070.65, 나스닥종합지수는 16.98포인트(0.36%) 상승한 4765.38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인내심을 갖고 조기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소식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8.18포인트(0.42%) 오른 1938.16에 출발했다. 개장초 상승폭을 줄이며 1928.89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강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연준에서 섣불리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뜻을 비추면서 안도랠리를 보인 이후 다시 관망세로 접어들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매도 강도는 지난주에 비해 약화됐지만 우호적인 수급을 기대하기는 여의치 않다. 기관도 소폭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지수 상단 돌파 여력도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켰던 주요 이벤트가 완화되면서 상승 기대감을 자아냈지만 국제유가와 러시아 루블화 폭락에 따른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채무 지불 유예) 가능성이 부각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유로존의 경기 부진, 중국과 한국의 수출 둔화 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어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도 다소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연말을 맞아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만큼 배당 관련주에 대한 종목별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2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39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 중심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9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이 6% 넘게 뛰고 있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건설, 통신, 은행, 제조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이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서비스, 보험, 금융, 전기가스, 전기전자, 화학, 음식료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일모직이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9%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LG가 3%대 오르고 있고, SK이노베이션, 현대차 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KT&G, LG전자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 삼성SDS, 삼성화재 등이 2% 넘게 빠지고 있고,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삼성물산, KB금융, 신한지주, 기아차, NAVER, 한국전력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0원(0.27%) 내린 10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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