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내 10호점 ‘떤빈점’ 오픈

입력 2014-12-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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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롯데마트 떤빈점 조감도(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18일 베트남의 경제 도시 호치민 떤빈군에 베트남 10호점이자 글로벌 264호점인 ‘떤빈점’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떤빈군은 약 19만 세대, 76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주택 밀집 지역으로, 공항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산업 단지가 구성돼 있어 상권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떤빈점은 총 15층의 주상복합 건물인 피코 플라자에 지상 1~2층, 매장면적 6076㎡(약 1838평) 규모로 들어선다. 1층은 신선ㆍ가공식품, 2층은 가정생활ㆍ패션ㆍ가전 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30여대의 차량과 1300여대의 오토바이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또한 1층에는 싱가포르의 ‘브래드 톡’, 일본의 ‘모찌 스윗’, 한국의 ‘델리만쥬’ 등 각국 유명 브랜드 맛집 10여개 매장을 선보이고, 3층부터 5층에는 영화관, 레스토랑, 휘트니스 센터 등을 갖췄다. 이와함께 떤빈점 1층에는 약 37평(123㎡) 규모로 중소기업상품 전용관인 ‘K-히트 프라자’도 함께 오픈, 우수 중소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떤빈점은 롯데마트가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8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오픈하며 첫 발을 내딛은 지 6년 만에 들어서는 10번째 점포라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마트는 올해에만 베트남에 4개의 점포를 오픈했다.

더불어 지난 10일 한-베트남 FTA가 체결됨에 따라 롯데마트의 한국과 베트남 간 가교 역할은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매장 내 ‘인터내셔널 존’을 구성해 500여개의 한국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인삼, 김치, 라면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반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는 운영 품목 수를 600여개로 한층 강화하고, 매출 규모도 기존보다 1.5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구성도 베트남 법인을 활용해 양파, 사과 등 신선식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2008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6년 만에 10호점이 들어서며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가교 역할과 국내 우수 상품의 판로 확대에도 지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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