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파키스탄 테러 강력 규탄

입력 2014-12-1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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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도 “극악무도한 행위”

▲파키스탄 북서부의 페샤와르에서 16일(현지시간) 탈레반 반군의 공격으로 다친 학생을 관계자가 부축하고 있다. 블룸버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학교 테러공격이 "소름끼치고 흉악하다"며 테러와 극단주의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테러범들이 학생과 교사를 목표로 삼아 사악함을 다시 확인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파키스탄 정부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역시 테러 행위가 극악무도하다며 "가장 강한 용어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방어력이 없는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사이에 공격한 것은 공포스러운 행위"라며 "이번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받는 것은 어린이들의 권리라면서 학교는 배움의 공간으로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파키스탄 북서부의 페샤와르에서는 탈레반 반군 9명이 군 부설 사립학교를 공격했다. 이로 인해 학생과 교사 등 13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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