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올 겨울 최고 한파… 폭설까지 '엎친데 덮쳐'

입력 2014-1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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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7일 올 겨울 최고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한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17과 18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일부지방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고 밝혔다.

거센 한파와 함께 다시 한 번 전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형성된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16·17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남서부내륙과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충청이남서해안와 제주도산간에는 폭설이 예상된다.

또한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금요일인 19일 오후에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밤에 전국으로 확대된 이 눈은 20일 새벽이나 오전에 그치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남부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대기 하층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눈과 비가 다르게 내리는 등 강수형태의 변화와 함께 적설의 지역 차이가 크겠다”고 설명했다.

20일 오전 눈이나 비가 그친 후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일요일인 21일에는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나, 22일 낮에 바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21일에는 서해상에서 형성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와 폭설에 대해 “건강관리와 동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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