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인질극 벌어진 마틴플레이스, 어떤 곳?

입력 2014-1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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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BC 방송 웹사이트 캡처.

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 호주 국영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시드니 시내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서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 20여명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질극이 벌어진 마틴플레이스는 호주의 금융중심지다. 호주 중앙은행(RBA)는 물론 뉴사우스웨일스주 의회 의사당도 마틴플레이스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또한 시드니 주재 미국총영사관과 맥쿼리그룹 본사 등 주요 외국 공관과 기업체들이 있으며 맥쿼리타워에는 호주를 대표하는 로펌들의 지사가 자리 잡고 있다.

주요 관공서, 금융기관, 로펌들이 한데 모여 있는 탓에 마틴플레이스에는 금융인사, 변호사,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이 많으며 특히 낮에는 커피숍은 이들의 인기 모임 장소라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한편 이날 인질 중에는 오전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국 교민 여대생 배 모 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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