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땅콩리턴' 대한항공 압수수색…압수한 자료 보니

입력 2014-12-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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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압수수색, 조양호 회장 입장 발표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땅콩리턴' 사건과 관련해 대한항공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압수된 자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11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들을 급파해 여객기 회항 사건에 관련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압수한 자료에는 해당 항공기의 비행일지와 대한항공이 "승객 동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거부해왔던 일등석 승객 목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땅콩리턴' 사건의 중심에 있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는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출두 요구와 함께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구에 "심적으로 힘든 상태라서 출두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돌연 입장을 바꿔 12일 오후 3시에 조사를 받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12일 오후 1시 30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양호 회장은 "교육을 잘못 시켜서 죄송합니다. 큰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바랍니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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