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 시점서 정책 정상화로 초점 이동”

입력 2014-12-12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리를 둘러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논의 초점이 인상 시점에서 통화정책 정상 복귀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11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분위기다.

연준 정책 추이에 정통한 전 연준 관계자는 “인플레가 완연히 심화하는 것조차 더는 금리 인상 전제조건에서 밀리는 상황”이라며 “저유가와 달러 강세 기조 때문에 연준이 금리 정책에 비중 있게 고려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이 앞으로 몇 달 1.5% 이상 늘어나기 어려우며, 이 때문에 연준의 2% 인플레 목표치 달성도 상당기간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초점이 2016년 말 혹은 그 이후의 연준 금리가 어느 수준일 것이냐는 쪽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시장이 대개 0.25%포인트로 관측하는 첫 인상이 기업과 개인 여신, 은행간 여신, 그리고 국경을 오가는 자본에도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37,000
    • +1.54%
    • 이더리움
    • 4,460,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900,500
    • +3.09%
    • 리플
    • 2,841
    • +3.23%
    • 솔라나
    • 188,200
    • +3.81%
    • 에이다
    • 560
    • +4.2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70
    • +6.09%
    • 체인링크
    • 18,720
    • +2.46%
    • 샌드박스
    • 178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