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삼성전자 지분 판다”

입력 2014-12-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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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ㆍ아세안 CEO서밋’에서 ‘삼성전자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동남아 시장 진출 의지도 밝혔다. 그는 내년 2월 베트남에 직접 갈 계획"이라며 "내년 하반기 오픈하는 베트남 이마트 1호점이 성공하면 그 주변국인 라오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도 진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4개국에 대한 시장조사는 이미 마쳤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매각설이 돌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해서는 “농협이 인수하는 것이 가장 맞는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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