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당기순이익 두 배 이상 늘어나

입력 2014-12-1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기업 자율 경영공시 참여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사회적기업 자율 경영공시’에 따르면 동부케어, 중원기업 등 116개 사회적기업의 경영성과가 이같이 조사됐다.

참여기업의 올해 평균 매출액은 37억1662만원으로 전년도의 28억6291만원에 비해 29.8% 상승했다. 평균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2482만원에서 8170만원으로 229% 급증했다.

참여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은 지난해 37명에서 올해 46명으로 24% 증가했다. 취약계층 평균 고용인원은 26명으로 전년도 21명과 비교해 23.8% 늘어났다.

공시참여기업 수도 증가해 올해 자율 경영공시제도에 참여한 기업 수는 116개소로 지난해 81개소보다 43% 증가했다.

박화진 고용부 인력수급정책국장은 “자율경영공시가 사회적 기업에 대한 민간부문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해 자본 투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시를 원하는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해 보다 많은 사회적기업이 경영공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영공시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신청하면 되고, 전문기관의 컨설팅 등을 받아 진행할 수 있다.

경영공시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에게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부여하여 우선 지원하고,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적극 홍보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자율 경영공시는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며, 민간부문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60,000
    • +5.2%
    • 이더리움
    • 4,174,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4.8%
    • 리플
    • 718
    • +2.28%
    • 솔라나
    • 225,000
    • +11.39%
    • 에이다
    • 632
    • +4.46%
    • 이오스
    • 1,111
    • +4.91%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50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5.45%
    • 체인링크
    • 19,320
    • +5.17%
    • 샌드박스
    • 611
    • +5.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