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日 요코하마에 기술센터…삼성과 기술 대결

입력 2014-12-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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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 봄 일본 요코하마에 기술개발센터를 연다. 이는 이스라엘, 영국 케임브리지, 중국 상하이에 이어 네 번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지구에 내년 봄 수십 명 규모의 기술개발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보도했다. 애플도 성명을 통해 “일본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애플의 스마트폰(아이폰)이나 태블릿(아이패드)에 일본 부품이 많이 들어가는 점을 고려,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의 질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요코하마에는 이미 삼성전자가 1997년 일본연구소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 일본연구소에는 오사카 분소까지 포함해 일본 엔지니어 700여명이 스마트폰 반도체 가전 등의 첨단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일본은 애플의 기술개발센터 개설을 환영하고 나섰다. 애플은 그동안 일본 내에서는 직영점 등을 통해 판매에만 주력해왔다.

오는 14일 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돌며 연설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이례적으로 직접 기업명을 거론하며 “애플이 최첨단 R&D센터를 일본에 열기로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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