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유가하락ㆍ엔화 강세에 하락세…닛케이 0.32%↓

입력 2014-1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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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저 현상이 강세로 돌아서고 유가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중국증시는 중앙경제공작회의(CEWC)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32% 하락한 1만7878.49를, 토픽스지수는 0.39% 빠진 1441.8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45% 하락한 2976.4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1% 떨어진 9140.2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80% 빠진 2만3855.99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7% 상승한 3313.27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일 대비 2.79달러(4.2%) 하락한 배럴당 63.05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09년 7월 16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도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이 2.88달러 하락한 배럴당 66.19달러로 2009년 9월 29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 11월에 브렌트유과 WTI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원유 감산 합의 불발로 인해 18% 떨어졌다.

앵거스 글러스키 화이트펀드 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올 들어 유가가 세 번째로 크게 낙폭한 것이 시장에 불안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현상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긍정적일 수는 있겠으나 단기적으로는 석유 관련 회사들의 재정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증시에서 소니는 2.62% 하락했고 소프트뱅크는 2.37% 빠졌다.

이날 중국은 내년도 경제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CEWC를 개막한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 회의에서 중국이 3년 만에 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할지와 부양책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의결과는 내년 3월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는다.

중국 윈난석탄에너지는 3.0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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