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니 해킹, 우리 지지자의 의로운 소행”

입력 2014-12-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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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미국에 동조해 근거없이 북한 소행으로 연계시켜” 비판

▲북한이 소니 영화사 해킹을 부인하며 이번 해킹은 북한을 지지하는 누군가의 ‘의로운 소행’이라고 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사진=AP/뉴시스)

북한이 소니 영화사 해킹을 부인하며 이번 해킹은 북한을 지지하는 누군가의 ‘의로운 소행’이라고 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날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소니 해킹공격은 우리의 반미 공조 호소를 받들고 떨쳐나간 지지자ㆍ동정자의 의로운 소행이 분명할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대변인은 “소니가 ‘최고 존엄(김정은)’의 암살 시도를 다룬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곳이라는 것은 알고 있으나 소니가 미국 어디에 있는지, 무슨 못된 짓을 저질러 봉변을 당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한이 미국에 동조해 이번 해킹 사건을 근거 없이 북한과 연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한국이 미국에 무턱대고 아부하다가는 세계적 판도에서 벌어지는 반미성전의 도가니 속에 말려들어 무서운 징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언론은 영화 ‘인터뷰’개봉을 앞둔 소니의 대규모 해킹사건을 전하며 해킹을 북한이 저질렀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북한은 유엔주재 대표부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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