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루이지애나 결선투표서 승리…상원 54석으로 늘어

입력 2014-12-07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키스톤 송유관 법안 부결로 민주당 패배 기정사실화

미국 공화당이 루이지애나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공화당 하원의원인 빌 캐시디 후보는 이날 결선투표에서 현역 상원의원인 민주당의 메리 랜드류를 눌렀다. 이에 지난달 4일 중간선거에서 상원 100석 중 53석을 차지한 공화당은 이번 승리로 의석 수를 54석으로 늘리며 안정적인 과반을 확보하게 됐다.

랜드류 의원은 한 세대 전 민주당 텃밭이었으나 이제는 2석 밖에 남지 않은 미국 남서부의 민주당 의석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실패했다.

역설적으로 민주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랜드류 의원의 패배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랜드류 의원은 지난달 자신의 지역구에서 강력하게 지지하는 키스톤XL 송유관 건설을 위해 존 호벤 공화당 상원의원과 공동으로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아직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이 법안을 부결해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5,000
    • -3.3%
    • 이더리움
    • 4,537,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1.46%
    • 리플
    • 3,044
    • -4.34%
    • 솔라나
    • 197,800
    • -6.83%
    • 에이다
    • 619
    • -6.92%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5
    • -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30
    • -1.58%
    • 체인링크
    • 20,270
    • -5.41%
    • 샌드박스
    • 211
    • -6.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