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의 미세 정온기술이 신선함·영양소 지켜줘”

입력 2014-12-07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서울 백병원 공동연구, 냉장고 정온 유지가 식품의 신선함을 좌우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동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미세 정온 기술로 식품의 신선함은 물론 영양소도 유지하는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미세 정온기술이 식품의 신선함과 영양소를 지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 연구팀은 냉장고 정온기술과 식품 신선도의 상관관계의 연구결과를 7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9개월간의 연구 결과 냉장고 정온 유지 수준이 식품의 신선함과 영양소 보존에 큰 영향을 준다며 미세 정온 유지 기술을 갖춘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냉장고가 월등히 높은 식품 보관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C 연구에서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10일간 보관했던 체리는 처음과 동등한 수준의 비타민C를 유지했으나 다른 10여대의 냉장고는 평균 24% 감소했다.

또 항암 작용과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항산화 능력 연구에서는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5일간 보관했던 체리는 약 71%를 보존하였지만 다른 냉장고는 평균적으로 약 54%까지 감소했다.

육ㆍ어류의 미생물 균 수, 지방 성분의 변질을 측정하는 지방 산패도 측정, 육안과 후각으로 관찰하는 관능평가 등 세가지 연구에서도 미세 정온 기술을 갖춘 셰프컬렉션의 뛰어난 식품 보관 능력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런 다양한 실험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식품의 종류 및 사용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냉장고에서는 약 1주, 셰프컬렉션 냉장고에서 약 2주간 육ㆍ어류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했던 강재헌 교수는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요인으로 식품별 최적 보관온도를 변함없이 꾸준히 지속시켜 신선함은 물론 영양소도 유지하는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뛰어난 미세 정온 기술을 꼽았다.

강교수는 이번 연구를 마무리하며 “냉장고의 발명이 식품을 시원하게 보관하여 식중독의 위험으로부터 인류의 수명 연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기존 학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더욱 신선한 식품으로 더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65,000
    • +0.28%
    • 이더리움
    • 5,033,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08%
    • 리플
    • 706
    • +3.98%
    • 솔라나
    • 204,900
    • +0.79%
    • 에이다
    • 586
    • +0.86%
    • 이오스
    • 933
    • +0.9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13%
    • 체인링크
    • 21,000
    • -0.47%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