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11.75%로 인상…3년여 만에 최고 수준

입력 2014-12-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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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며 11.75%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의 12%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9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7.25%에서 11%로 3.75%포인트 올랐다. 이 후 네 차례 연속 동결됐던 기준금리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지난 10월 26일 당선된 후 사흘만에 0.25%포인트 올랐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성장둔화 속에서도 인플레이션율 압력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10월까지 최근 12개월 인플레이션율은 6.59%로 집계됐다. 10월 인플레이션율은 0.42%, 1∼10월 누적 인플레이션율은 5.05%다.

브라질 정부는 연간 물가 상승률 목표를 4.5%±2%포인트로 설정했다. 인플레이션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한편, 중앙은행은 올해와 내년, 2016년 인플레이션율을 6.3%와 5.8%, 5%로 각각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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