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빼고 다 내려라”, 車업계 12월 공격적 마케팅

입력 2014-12-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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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12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사진은 기아자동차의 K3·K5·K7의 모습.(사진제공=기아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12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파격적인 가격할인과 금융혜택을 제공, 올 한해 판매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전 차종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만원을 할인해주는 ‘조기구매 우대조건’을 실시한다.

조기구매 고객은 12월 중 구입 시기에 따라 △1~5일 구매 15만원 △18~12일 구매 10만원 △15~22일 구매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최초 등록일 기준으로 5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노후차 특별 판촉’도 병행한다. ‘아반떼’, ‘LF쏘나타’, ‘그랜저’를 구매한 고객은 50만원, ‘엑센트’를 구매한 고객은 3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특히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최대 350만원(기본 할인 250만원+특별지원 100만원) 깎아주고 ‘제네시스’는 55만원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모닝’과 가솔린 차량의 K시리즈(K3ㆍ5ㆍ7) 구매자에게는 자동차세 또는 취득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는 ‘텍스 제로(Tax Zero) 특별혜택’을 준비했다. 이를 활용해 K시리즈를 구매하면 취득세에 해당하는 차량 공급가의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최고 사양 기준으로 K3는 최대 167만원, K5는 최대 238만원, K7은 최대 312만원이다. 모닝은 8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이달 15일 전까지 모닝 및 K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만원, 16일부터 22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을 할인해 주는 ‘연식 보상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4개 차종을 구매하는 개인 고객 가운데 최초 등록일 기준 5년 이상 지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추가로 50만원을 할인해준다.

한국지엠은 △‘알페온’ 최대 250만원 △‘캡티바’ 220만원 △‘말리부·올란도’ 190만원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년 이상 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3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무이자 할부 및 다양한 초저리 할부(1%, 1.9%, 2.9%, 3.9%, 5.8%) 혜택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 시리즈’(SM3ㆍ5ㆍ7)와 QM5 차종을 구매한 뒤 이달 19일까지 조기 출고하는 고객에 2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재고 차량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깎아준다.

쌍용차는‘체어맨W(CW600ㆍ700)’와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4WD(4륜구동)를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또 체어맨W와 체어맨H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한다. ‘체어맨W V8 5000’의 경우 유류비 1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코란도C’ 구매자에게는 취등록비(차량가격의 7%)를 지원하고, 선수율 20% 무이자 36개월 할부, 선수율 없이 3.9% 저리 72개월 할부도 새롭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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