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4일 아이폰6 보조금 대란 이통사 제재 내린다

입력 2014-12-03 2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을 유발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관련 임원을 형사 고발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사와 유통점에 시정조치와 과징금 등의 제재를 내리는 방안을 논의한다.

방통위는 4일 오전 9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통 3사 및 유통점의 단말기유통법(단통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에 관한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통 3사에 대한 시정조치 및 과징금 부과 여부뿐 아니라 단말기를 부당 판매한 유통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여부도 결정한다.

회의에서 검토될 과징금 규모는 이통사별로 최대 8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단통법을 위반한 30여개 유통점별로 100만~150만원 정도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단통법상 이통사에 대한 과징금은 위반 관련 매출액의 4%까지 매길 수 있다. 일선 유통·판매점에 대한 과태료는 첫 위반시 100만원, 2회 300만원, 3회 600만원, 4회 이상 1000만원이 부과되며, 50%의 가중액이 더해질 수 있다.

한편, 방통위는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통 3사의 단통법 위반 행위에 대해 20조, 21조를 적용해 이통 3사 및 각사 영업 담당 임원을 처음으로 형사 고발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2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6,000
    • +0.38%
    • 이더리움
    • 4,617,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1.97%
    • 리플
    • 3,090
    • +2.08%
    • 솔라나
    • 201,900
    • +3.86%
    • 에이다
    • 645
    • +4.54%
    • 트론
    • 423
    • -0.7%
    • 스텔라루멘
    • 36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10
    • +0.13%
    • 체인링크
    • 20,430
    • +1.79%
    • 샌드박스
    • 21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