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마켓리더 대상] 삼성증권, 상품등급제 도입 ‘고객 수익률’ 방어

입력 2014-12-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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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자산관리부문 한국거래소이사장상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내정자.
삼성증권은 증권업계에 대한 고객 신뢰의 회복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14년을 ‘고객중심 경영체계 확립의 해’로 선포했다.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회사들이 공통적으로 던지는 ‘고객 신뢰 회복’이라는 화두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고객 관점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고객 수익률’에 의해 고객만족이 좌우된다고 판단하고 고객 수익률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독자적 ‘투자성과 지표’를 도입했다. 또한 고객의 수익률을 PB의 성과에 반영해, 고객 수익률을 저해하는 영업행태는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 차원에서는 고객의 올바른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등급제, 추천상품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고객중심 추천상품제’를 도입했다. 판매 당시 시장 상황에 맞는 유망상품을 제시하는 데 그쳤던 기존 추천상품제도와 달리 매월 정기 A/S보고서 및 상품이슈 발생 시 대응전략을 담은 수시 A/S보고서 등 지속적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삼성증권의 추천상품에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10월 해외 글로벌 운용사와 잇따라 제휴를 맺고 해외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받았다. 유럽계 파이어니어 인베스트먼츠와 미국계 누버거버먼과 제휴를 맺고 ‘파이어니어 스트래티직 인컴펀드’를 최초 원화헤지 클래스로 출시했고, ‘삼성누버거버먼미국롱숏’과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펀드’를 출시해 차별화된 상품을 통한 고객들의 선택을 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과 자산별로 역량 있는 글로벌 운용사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가입하는 순간부터 상품의 가치가 변하는 금융상품의 특성상, 온라인 펀드몰은 일반 온라인 쇼핑과 다른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엄선된 추천상품과 지속적이고 전문적 사후 관리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자산관리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차별화된 자산관리를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제공하는 ‘온라인 금융상품몰’을 리뉴얼 오픈했다. 삼성증권이 강점을 갖고 있는 자산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추천상품 서비스와 실시간 상담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본사 전문가들이 엄선한 국내외 추천상품 중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또한 학자금, 결혼, 주택자금 마련 등 자신의 재테크 목적별로 최적의 상품을 찾을 수 있게 해 주는 목적별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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