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수술 간호사 "바늘 못 찾아 배 안 뒤적뒤적" 충격 증언

입력 2014-11-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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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지난달 27일 마련된 고(故) 신해철의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故 신해철 편에 등장한 간호사의 증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과거 S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가 "신해철씨 위 밴드 제거할 때 현장에 있었다"면서 신해철의 죽음과 관련해 증언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여성은 "병원에서 위밴드 수술 중 맹장 등을 제거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며 "간호사들끼리 언젠가 이게 터지면 난리 날 것이다고 말한 적 있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신해철이 수술받을 때 꿰매야 할 일이 있어 복강 내로 바늘을 넣어 수술을 하는데 그 바늘 카운트를 항상 간호사들이 한다. 그러나 바늘 하나가 비어서 1시간 동안 찾았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때문에 수술이 3~4시간으로 길어졌다. 다행히 찾긴 찾았지만, 강 원장도 자기가 수술하다가 배 안에 빠뜨린 줄 알고 놀라서 뒤적뒤적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언제쯤 밝혀질까",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빨리 진실을 규명해주시길",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정알면 알수록 소름돋는다",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여전히 안타깝다. 빨리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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