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FX] OPEC 결정에 산유국 통화 급락…달러·엔 117.75엔

입력 201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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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이 27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런던에서는 산유국 통화들이 미국 달러화에 일제히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하락에도 감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영향이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간으로 오후 3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117.7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0% 내린 1.24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6.81엔으로 0.29%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30% 오른 87.94를 나타냈다.

OPEC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시장공급 할당량인 쿼터를 종전의 하루 3000만 배럴로 동결했다. 이는 미국 셰일유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등 OPEC의 시장지배력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결정에 주요 산유국인 노르웨이 크로네화 가치가 이날 달러화 대비 최대 1.7% 급락한 6.9441달러를 찍었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큰 하락세이며 2009년 3월 이후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달러화당 캐나다 달러화 가치도 장중 0.8% 떨어진 1.1340캐나다달러로 1주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원유는 캐나다의 최대 수출품목이다.

달러화 대비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3.2% 급락한 48.5826루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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